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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동메달 획득…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요원


입력 2022.11.20 09:01 수정 2022.11.20 09: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피겨 차준환. ⓒ AP=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 대회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9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총점 254.7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지난달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수확한 차준환은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다만 상위 6명이 겨루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차준환은 현재 6위를 달리고 있으나 다가올 6차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적 강자들이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회 금, 은메달은 일본 선수들의 몫이었다. 우노 쇼마가 279.76점으로 1위, 야마모토 소타가 257.8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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