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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남욱 진술은 허위…전혀 아는 바 없다"


입력 2022.11.22 15:22 수정 2022.11.22 15:23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김만배·남욱 등과 일면식조차 없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김태년 의원이 대장동 택지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남욱 변호사의 진술과 관련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김만배·남욱을 포함한 등장인물들과 일면식조차 없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건에 내 이름이 오르내린 게 황당하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남욱 변호사의 진술이 허위임은 여러 언론사의 취재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며 "지난 2월 17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돈은 김 씨가 '전세보증금과 생활비로 사용' 했으며, 지난해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 7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A의원의 보좌관을 만났지만 이 시장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해서 돈을 주지 않았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면서도 "김 씨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바, 해당 보좌관은 김만배를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1심에서 사건과 무관한 내 이름을 법정에서 진술하도록 유도한 검사의 심문 방식은 명예훼손을 넘어 반인권적 작태"라며 "법정진술유도·언론보도·보수유튜버의 허위사실 확대재생산이라는 노림수를 두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나아가 "검찰이 할 일은 조사이지, 정치가 아니다"며 "이번 남욱 변호사의 진술을 계기로 또다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할 경우, 즉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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