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쌍용차, 28일 평택공장 생산 중단

29일 생산 재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28일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28일 하루 생산을 중단하고, 2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택 공장이 하루 간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토레스 등 차량의 생산 차질도 불가피하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이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품 물량이 부족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