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등급 5개사 불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상위 0.6% 기록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난은 작년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 중이었다.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한난의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난은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전략을 고도화했다. 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부문의 평가등급이 3년 연속 상승해 올해는 'A+'를 획득했다.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다.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통해 사회부문 3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지속가능경영 공시 및 CDP(우수기관 총 9회 선정) 등 환경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기업으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