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신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선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왕자는 최근 영국 BBC 스포츠와 인터뷰서 호날두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압둘아지즈 왕자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나는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라며 “내가 사우디 축구팬들을 대신해 말할 수 없지만 그들은 호날두에게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리그에서 뛰는 것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사우디 리그는 지난 여름 이적을 모색하던 호날두에게 손을 내민 바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대답은 ‘노(No)’였다.
한편, 호날두는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해 현재 무적 신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