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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오후 예산안 협상 재개…'2+2 협의체' 가동


입력 2022.12.04 11:05 수정 2022.12.04 11:05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여야는 4일 오후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협상을 재개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는 4일 오후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협상을 재개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만큼 여야 간 담판 협상으로 내일 최종 합의에 이를지 주목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2+2 협의체'를 연다. 국민의힘에선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간사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리한다.


지난 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 이 협의체가 구성됐다. 예산안 관련 감액·증액 사안과 쟁점 예산부수법안을 중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협의체에서 오는 5일까지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면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바로 처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상당히 크고 세법 개정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지 않아 낙관하긴 이르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일부 쟁점 예산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최종 담판을 짓는 형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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