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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당, 예산안·민생 볼모로 '이재명 사법리스크' 물타기"


입력 2022.12.08 10:14 수정 2022.12.08 10:5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말로만 민생제일주의 외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민주당은 말로만 '국민우선', '민생제일주의'를 외치며, 예산안과 민생을 볼모로 이재명 사법리스크 물타기를 하고 정쟁 확대 재생산을 한다"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국회 처리는 분초를 다투는 사안이다. 그런데도 내년안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을 넘겼고 정기국회 9일 이전에 통과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여야 합의서,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정 비대위원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639조원의 규모의 정부 예산을 적기적소에 투입해야 한다. 정부 예산안 국회 처리를 분초를 다투는 사안"이라며 "예산이 9일 이전에 확정돼야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취약계층 지원, 미래 대비 투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집행된다. 대부분의 복지사업은 지자체 보조사업이고 새해 예산안 사업 내용이 정해져야 광역기초단체 집행 계획 수립도 12월 중에 진행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내일 반드시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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