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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CPI·FOMC 발표 앞두고 기대감에 일제상승


입력 2022.12.13 08:06 수정 2022.12.13 08:0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다우 1.58% 상승…S&P 1.43%·나스닥 1.26%↑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528.58포인트(1.58%) 상승한 3만4005.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56.18포인트(1.43%) 오른 3990.56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12포인트(1.26%) 뛴 1만1143.74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오는 13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3~14일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지난 달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며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기존0.75%포인트에서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1월 CPI가 전년 대비로는 7.3% 오르고 지난 달의 7.7%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22%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2.15달러(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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