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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1부 승격 이끈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입력 2022.12.13 15:31 수정 2022.12.13 15: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부임 2년 만에 대전의 K리그1 승격 이뤄

이민성 감독.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2020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대전은 2021년 K리그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전남, 안양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에 패배하며 승격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절치부심의 각오로 맞이한 2022년, 대전은 K리그2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K리그1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15년 강등 이후 8년 만에 K리그1 승격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대전은 이민성 감독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민성 감독은 “대전 팬 여러분이 오랜 기간 염원했던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 2023시즌에도 K리그1에서 재미있는 경기와 승리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대전은 지난 5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3주간 국내 훈련 후 1월 3일부터 태국 파타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3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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