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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수) 오늘, 서울시] 서울대공원 등 16곳,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입력 2022.12.14 10:32 수정 2022.12.14 10:3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7일부터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자 모집…내년 1월 중 선정

'100세 마당'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첫 적용…200㎡ 규모로 조성

업무 현장 306곳 환경 전수조사…장판, 냉난방기, 샤워실 등 교체

서울시청ⓒ서울시
1. 서울대공원·월드컵공원 등 공공부지에 전기차 충전기 299기 설치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등 공공부지 16곳에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기 299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113기)과 월드컵공원(20기), 천호역(29기), 훈련원공원(17기), 세종로(25기), 동대문(22기) 등의 시 소유 공영주차장 부지 6곳에 전기차 충전기 226기를 설치한다. 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받은 국유지 10곳에도 충전기 73기가 설치된다.


시는 이달 7일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2. 서울시, '치매 예방' 고령 친화 공간디자인 개발


서울시는 고령층 건강을 위한 공간디자인 '100세 마당'을 개발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처음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100세 마당은 노인복지관 앞마당이나 동네공원 같은 생활권 안에 운동기구와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을 함께 배치한 공간이다. 치매를 예방하고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고령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조성된 '100세 마당'은 복지관 실외공간에 200㎡ 규모로 마련됐다. 주제별 3개 코스(신체강화·정서힐링·사회교류) 총 14가지 디자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시는 신체강화를 위해 어깨근력 강화·바른자세 유지·맨손체조·손가락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 4종을 설치하고, 인지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도 조성했다.


3. 청소·운전직 휴게공간 110곳 내년까지 개선


서울시설공단은 청소·운전·관리 직원의 휴게공간 110곳의 시설을 내년까지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업무 현장 306곳의 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 사업 대상을 추렸다. 현재까지 시설 개선이 이뤄진 현장은 지하도상가 19곳,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11곳, 공공자전거 따릉이 자전거관리센터 8곳 등 46곳이다. 공단은 연말까지 18곳, 내년까지 추가로 46곳에서 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옷장 등 집기류 구비, 장판과 바닥재 교체, 냉난방기와 샤워실 교체 등이다. 공단은 휴게공간이 없는 곳에는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인근 장소를 임대해 새로 휴게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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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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