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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새벽부터 눈 '펑펑'…서울 출근길 눈폭탄 예고


입력 2022.12.20 22:46 수정 2022.12.20 22:46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에 따르면 눈비가 그친 뒤인 22일부터는 일시적으로 해제됐던 한파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강화돼 '냉동고' 강추위가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21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특히 출근길에는 많은 눈이, 퇴근길에는 한파로 인해 내린 눈이 도로 위에서 얼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북부, 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5~10㎝ ▲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15㎝이상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 2~8㎝ ▲충북중·북부를 제외한 충청권, 전북동부, 경북권중·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1~3㎝ 등이다.


최근 한파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베링해와 우랄산맥 부근 기압능에 가로막히는 '블로킹' 현상으로 한반도 쪽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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