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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1.0% 민주당 36.8%… 2주 만에 역전


입력 2022.12.21 11:39 수정 2022.12.21 11:3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오차범위 내 우위…서울 與 근소 우위

尹대통령 지지율 5%p 상승…44.5%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2월 2주차) 대비 4.8%p 오른 41.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1%p 하락한 36.8%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2%p다. 2주 전 조사에서 민주당이 39.9%, 국민의힘이 36.2%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전·충청·세종, 부산·울산·경남은 여야가 접전을 펼쳤다. 광주·전남북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를 얻어 민주당의 36.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10~20대와 40대에서는 민주당이,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3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5%p 상승한 44.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2%p 하락한 54.1%로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 차이는 9.6%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잘모름·무응답'은 1.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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