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변경 안 돼…중대본, 세부 지침 추가로 마련할 것"
교육부는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이 즉시 변경되진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각급 학교에서는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현행 마스크 착용 기준과 학교 방역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중대본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조정하면 감염 상황,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한 세부 지침을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며 "시·도 교육청, 각급 학교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권고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의무 해제의 시점을 못박는 대신 확진자와 위중증 추세 등 의무 해제 기준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