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선관위 구성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구성은) 앞으로 당하고 의논해서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당내외 사람들, 현역 의원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에 정통한 사람도 있어야 하냐'는 질문에 "법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선관위원장에 4선 의원을 지낸 유흥수 상임고문을 위촉했다.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후보들도 유흥수 상임고문을 아시는 분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그만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내년 3월 8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