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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4448억 규모 청주사모2 재개발 수주


입력 2023.01.02 17:05 수정 2023.01.02 17:06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청주 사직동에 6600여가구 메가급 위브단지 조성

두산건설이 4448억원 규모의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두산건설

두산건설은 4448억원 규모의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지난해 12월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도급비는 8897억원으로 두산건설 50%, 한신공영 30%, 일성건설 20%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어 두산건설 계약분은 4448억원 규모다. 오는 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 29층, 아파트 50개동 41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된다.


사직초, 청주여중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충북대, 중앙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무심천, 사직2공원 및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시립 미술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 SK하이닉스가 ‘25년 반도체공장 및 생산설비구축’ 등 청주지역 대규모 투자(약15조원)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내 고용창출과 개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청주시의 랜드마크인 청주지웰시티 1,2차를 시공한 두산건설은 이번 계약을 체결한 4148가구 규모의 청주사모2구역이외에 약 2500가구 규모의 청주사모 1구역 또한 두산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다. 청주사모 1구역 및 2구역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약 6600가구의 메가급 위브단지가 형성돼 사업지 주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말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이외에도 1128억원 규모의 수원영화아파트 재개발사업과 2280억원 규모의 대구평리2 재개발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 12월말 3건의 계약 체결 금액은 총 7856억원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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