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로나19 확진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경찰 추적 나서


입력 2023.01.04 10:50 수정 2023.01.04 10:5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씨(41)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