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부설 경영전문교육기관인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내달 27일 ‘전경련 MWC 2023 한국대표단’을 꾸려 바르셀로나로 떠난다고 15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3대 IT박람회 중 하나이자 ICT신기술트렌드, 통신, 핀테크(금융), 자동차, 헬스케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IT전시회로, 1987년 프랑스 칸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다.
MWC는 다른 박람회와 달리, 모바일 및 ICT 관련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참가자들이 다수 참가한다. 약 2400개의 주요 기업이 미래 기술과 관련된 최신 아젠다를 공유한다.
2023년 MWC의 주요 테마는 5G의 가속, 확장된 현실(Reallity+), 모바일 네트워크의 개방성(OpenNet),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 핀테크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2019년부터 ‘전경련 MWC 한국대표단’을 파견해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IT전문가와 전 일정을 동행해 부스투어, 심층적인 디브리핑, 연수 보고서를 제공한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ICT 발달로 인한 급격한 산업지형의 변화로, 제조기업부터 금융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MWC에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