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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오브샌드위치, 본격 프랜차이즈 가맹확장…9호점 계약


입력 2023.01.19 09:37 수정 2023.01.19 09:3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얼오브샌드위치’ 대표메뉴.ⓒ얼오브샌드위치

‘얼오브샌드위치’ 프랜차이즈가 국내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 '얼오브샌드위치' 한국 독점판권 사업자인 이오에스에프앤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을 개점을 시작으로 잠실롯데월드, 광교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에서 총 9호점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약 50㎡의 소규모 면적으로 매장 오픈이 가능하고 고정된 레시피(조리법)에 따라 한 사람이 시간당 100여개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운영시스템이 단순한 게 가맹점 확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빵과 식재료를 제공하며 채소는 상추 종류인 로메인을 비롯해 토마토, 아보카도 등 3가지만 사용해 일손이 적게 들어가는 것도 장점이란 평가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세계 최고의 따뜻한 샌드위치(World‘s Greatest Hot Sandwich)이라는 슬로건처럼 빵에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는 게 차별화 요소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제4대 샌드위치 백작인 존 몬테규(John Montagu)가 좋아하는 카드 게임을 하면서 식사하는 방법으로 빵 사이에 고기 등을 넣어 달라고 한 것이 샌드위치 음식의 기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샌드위치 백작의 11대 후손은 2004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얼오브샌드위치’ 브랜드로 매장을 연 이후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등지에 진출해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인 이오에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샌드위치하면 차가운 음식을 떠올리는데 얼오브샌드위치는 다르다”며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 한 끼 식사대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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