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부진 딛고 약 2% 상승
SK하이닉스가 10년 만의 분기 적자라는 어닝쇼크(실적 충격)에도 주가는 9만원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00원(2.60%) 상승한 9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4분기 10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21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만원을 하회하면서 반발 매수세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도 2%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97%) 오른 6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