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썹 인증 1호 밀키트 제조사인 제주소반이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와 함께 밀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으로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 소속 '밥먹언' 크루들과 함께 '사랑 가득 영양 가득 밀키트'라는 이름으로 전개한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 취약 계층 아동 가정 30곳에 총 2400회의 밀키트를 전달한다.
메뉴는 제주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흑돼지 토마토 스튜, 돌문어 감바스 알아히요, 흑돼지 찹스테이크 등 특식부터 소시지 스파게티, 흑돼지 야끼우동, 제주 감자 수제비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됐다.
제주소반 관계자는 "방학 돌봄 공백으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면서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반은 흑돼지, 뿔소라, 딱새우, 돌문어, 각종 야채 등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청정한 식재료로 제주감성을 담은 건강한 밀키트를 제작하는 제주도 밀키트 전문제조업체다. 제주도 밀키트 업계 최초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