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32)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2라운드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1라운드 때보다 25계단 상승한 공동 22위 이름을 올렸다.
TOP 10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동 6위 선수들과 2타 차, 공동 11위 선수들과 1타 차이이기 때문이다. 안병훈의 올 시즌 TOP 10은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다.
현재 선두는 미국의 커트 기타야마(9언더파 134타)이며 최근 은퇴를 선언한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은 브램릿과 짝을 이뤄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유명인사들이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