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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김혜자 도시락’ 6년 만에 돌아온다


입력 2023.02.07 12:40 수정 2023.02.07 12:4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7년간 40여종 출시, 매출 1조원 기록

집밥의 정성과 극가성비 구현에 최선

ⓒGS리테일

김혜자 도시락이 6년 만에 더 혜자롭게 돌아온다.


GS25가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김혜자씨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GS25의 전용 도시락 제조처인 후레시퍼스트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혜자님을 비롯해 GS리테일 이정표 마케팅부문장, 데일리푸드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제품 공정을 살펴보고 상품 샘플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물가 시대에 ‘마더혜레사’, ’혜자푸드’를 재현시키기 위해 집밥의 정성과 극 가성비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2월부터 양질의 도시락 출시를 위한 ‘혜자로운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상품 출시를 위해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김혜자 도시락은 2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푸짐하고 풍성한 혜자로움으로 출시될 이번 도시락에 대해서 GS리테일은 오직 제품의 완성도에만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첫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혜자 도시락을 떠올리며 소환을 요청해온 경우가 많았다”며 “GS25 도시락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봉장이었던 만큼, 뉴 버전 혜자 도시락이 뉴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까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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