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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기사 출장 건강검진 실시


입력 2023.02.07 14:15 수정 2023.02.07 14:1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전국 100여 개 택배 터미널에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한다.ⓒ한진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4월까지 전국 100여 개 택배 터미널에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진은 업계 최초로 ‘20년 10월 택배기사 과로 예방을 위해 ▲택배기사 건강보호 조치 마련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하고 2021년부터 매년 4억5000만원을 부담해 건강검진을 연 1회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오는 4월까지 부산, 광주, 대구, 목포 등 전국 100여개의 한진택배 터미널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항목은 택배기사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뇌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직무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등으로 과로를 예방하고, 그 밖에도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약 60개 항목을 검사한다.


한진은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택배기사의 건강보호 조치를 포함해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택배기사와의 상생과 안전한 업무를 위해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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