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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차량 사고 후 전소…탑승자 5명은 '고려대 재학생'


입력 2023.02.12 21:46 수정 2023.02.12 22:37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강원도 평창에서 차량 사고로 5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은 고려대 재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 23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차 내부에서는 시신 5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20대 남성 4명, 20대 여성 1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모두 고려대 재학생으로 스키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측은 "안타까움 사고를 당한 학생들을 깊이 애도하며 매우 신중하게 확인하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교 측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소속 동아리가 아닌 대학 연합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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