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급 3월 13~17일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7급 임용시험 261명 선발
중장년 일할 수 있는 분야 선정, 11개 교육과정 구성…5월부터 참여자 모집
2020년보다 54% 늘어…한강 눈썰매장, 올 여름 수영장으로 탈바꿈 준비
1. 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2320명 선발…공개경쟁 1969명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2320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개경쟁 1969명과 경력경쟁 351명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던 지난해보다 1397명 줄어들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237명, 기술직군 1천76명, 연구직군 7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84명, 8급 5명, 9급 2124명, 연구사 7명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 116명, 저소득층 186명, 고졸자 70명을 선발한다.
채용은 두 차례로 나눠서 이뤄진다. 8·9급을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2059명을 뽑는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13∼17일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2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한다.
주로 7급을 채용하는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261명을 선발한다. 6월 중 공고하고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에 치른다.
1.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맞춤형 직업교육 개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일하고 싶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전문대학에 개설된 학과와 교육과정을 전수조사해 중장년이 교육을 받은 후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한 뒤 4개 대학과 협력해 11개 교육과정으로 만들어냈다. 전기점검·시스템에어컨 자격 과정, 장례지도사 과정, 여행상품 상담사 과정, 돌봄 도우미 양성 과정, 노인 ·어린이 급식 전문인력양성 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각 과정은 필수 교양수업과 기술교육 중심의 전공수업, 실무 체험을 위한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일대일 취업 컨설팅을 통해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은 다음 달 공모를 통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하고 5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3. '겨울 명소' 한강 눈썰매장에 8만7000명 발길
이번 겨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8만7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뚝섬과 잠원한강공원에서 운영된 눈썰매장 이용객은 총 8만7243명으로 집계됐다.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뚝섬 눈썰매장에는 2020년(3만5360명)보다 54% 늘어난 5만4576명이, 올해 처음 개장한 잠원 눈썰매장에는 3만2667명이 방문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1153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2797명이 한강 눈썰매장을 이용했다. 시는 일상 회복과 함께 돌아온 한강 눈썰매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겨울철 서울 명소로 알려지면서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여름 시민을 위한 수영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