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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금리상승 부담 지속…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입력 2023.02.22 08:59 수정 2023.02.22 08:5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3월 실물 지표 호조에 무게

ⓒSK증권

SK증권은 3월에 발표될 실물 지표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금리상승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와 성장주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22일 전망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상승으로 미국 하이일드(HY) 스프레드가 급등했으나 저퀄리티 기술주 낙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스타일 상으로도 성장주의 가치주 대비 상대성과 우위가 아직 거의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SK증권은 성장주 부진이 3월 말 이후 다시 낙폭 축소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향후 추가 긴축 강도 높여갈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는 있겠지만 당장 직접적인 액션을 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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