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객들의 소비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사탕보다 초콜릿 판매가 약 30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크(200%), 젤리(67%)도 많이 찾았다. 반면 막대사탕·롤리팝류는 12%에 그쳤다. 사탕보다 다양화된 종류로 제공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맘껏 즐기지 못했던 외부 데이트 준비도 한창이다. 특별한 식사를 위한 뷔페, 맛집 레스토랑 이용권 매출이 각각 284%, 329% 증가했다.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 줄 공방 체험 등의 원데이클래스 이용권(61%), 전시 티켓(47%)도 상승세다.
엔데믹 후 첫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연인끼리 둘만의 추억을 쌓기 위한 데이트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티몬은 이달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전용 기획관을 열고 다양한 디저트를 할인해 선보인다. 츄파춥스 사탕, 밀카 초콜릿,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을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최저가로 살 수 있다.
또한 ‘내맘을 받아줘 화이트데이’ 기획전에서는 완벽데이트 코스를 만들어줄 상품을 한데 모았다. ▲전국 당일 배달이 가능한 꽃배달 서비스부터 ▲섬유향수 만들기 ▲도예공방 체험권도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인기 뷔페인 ▲신도림 라마다 호텔 뷔페 카페라라 평일 런치 이용권 ▲해운대 프리미어 호텔 마마 뷔페 평일 점심 이용권도 특가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 2월 티몬의 고객 설문조사 결과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과 향수가 가장 높았던 반면 3월 화이트데이의 경우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것 같다”며 “티몬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채로운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선보이니 특가 기회를 선점하시어 달달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