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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소총탄'...'미군용' 추정


입력 2023.03.17 14:58 수정 2023.03.17 14:58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경찰, CCTV 영상 확보해 분석...국과수에 감식 의뢰

인천국제공항 모습ⓒ인천공항공사 제공

대한항공 기내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실탄은 미군이 사용하는 소총탄인 것으로 추정됐다.


1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2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의 한 쓰레기통에서 발견된5.56㎜ 소총탄 1발이 발견됐다.


이 실탄은 지난 10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견된 9mm 권총탄과 별개의 실탄으로 경찰은 미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소총탄이 버려진 시간대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수거하다 이 소총탄을 발견했으며 실탄을 인계받은 인천공항 대테러 상황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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