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이 주행 중인 오토바이 시트 위에 서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전 배달원의 운전실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삼발(삼륜)이라지만 저렇게 어떻게 하는 걸까요"라며 짤막한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는 주행 중인 삼륜 오토바이 운전대를 잡지 않은 채 시트 위에 올라가 서 있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겼다.
배달원은 양팔을 흔들며 스트레칭 자세를 취했다. 고개를 돌려 좌우를 살피는 여유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저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냐", "사고날까봐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오토바이가 삼륜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이륜 오토바이보다 중심 잡는 게 편할 수 있지만, 이는 도로교통법에 위반하는 사항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차량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험과 장해를 주는 속도나 방법으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