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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허리골절, 전치 6주 판정…전북현대 초비상


입력 2023.03.27 10:32 수정 2023.03.27 13: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콜롬비아전서 허리 부상으로 전반 24분 만에 교체

약 2개월 뒤에 경기 출전 가능할 전망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는 김진수.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콜롬비아와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한동안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진수는 정밀 검사 결과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며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약 2개월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수는 지난 24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서 전반 21분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결국 3분 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표팀은 김진수를 대신해 설영우(울산현대)를 대체 발탁했다.


이로써 김진수의 소속팀 전북현대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라이벌 울산현대에 밀려 K리그 6연패가 좌절된 전북현대는 올 시즌 정상 탈환을 목표로 리그에 나서고 있지만 시즌 초반 4경기서 승점 4를 얻는데 그치며 8위에 자리 중이다.


팀이 초반 부진에 빠진 가운데 핵심 수비수 김진수가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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