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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대산자연휴양림, 도시민 힐링 명소로 인기


입력 2023.04.27 12:43 수정 2023.04.27 12:4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자연휴양림이 청정 자연 등산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의 ‘힐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연천 고대산 계곡의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자연환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고대산자연휴양림을 지난 2017년 개장한 이후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숙소인 숲속의 집과 야영장 이용객, 등산객 등 하루 수백명의 이용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고대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4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개소, 공중화장실 및 취사장 1동, 무장애 놀이터 및 데크 산책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고대산(832m)과 보개산(877m)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및 탐방로는 등산객으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휴양림은 차박과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말끔하게 씻어내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휴양림 내 무장애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곤충, 식물 등을 관찰하며 도심 공원과는 다른 숲속에서 뛰어놀고 데크 숲길에선 새 소리와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킬 수 있다.


군은 최근 휴양림 내 숲 해설, 목공체험 프로그램, 별자리 체험, 테라리움 체험, 임도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군은 관내 주민의 자연휴양림 이용 편의를 위해 6월부터 지역주민 우선 예약 추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 및 예약 신청은 고대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내 ‘지역주민 우선 예약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연천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늘고 있다”며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힐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안전과 환경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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