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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3일 성황리에 폐막


입력 2023.05.13 19:29 수정 2023.05.13 19:29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종합우승 화성시, 2위 성남시, 3위 수원시…‘내년 파주에서 만나요’

신상진 성남시장, “치열한 승부에도 배려하고 격려하는 화합 정신 돋보인 체전”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가 종합우승했다.ⓒ성남시 제공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이 13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1부 우승은 종합점수 3만1529점을 획득한 화성시가, 2위는 종합점수 3만1157점의 성남시, 3위는 종합점수 2만9234점의 수원시가 각각 차지했다.



2부 종합우승은 2만2480점을 획득한 이천시가 차지했다. 광명시와 의왕시는 각각 2위(2만1070점)와 3위(2만1015점)에 이름을 올렸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1부 모범선수단상 1위는 성남시가, 광주시와 화성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부 모범선수단상은 양평군이 1위, 의왕시, 광명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종목의 김다은 선수(가평군)가 수상했다. 김다은 선수는 육상 여자 일반부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 우승 등 4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단체질서상은 경기도육상연맹에 돌아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1400만 경기도민이 승부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체전이었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1000여 명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년 파주시에서 열린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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