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신규 20곳 지정 추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올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중부권역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중부센터 대교육장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조신 경상원장, 김경호 경상원상임이사,이범주 수원시 골목상권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부권역 4개 시·군(수원·용인·군포·의왕)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 원장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골목상권 상인회 요청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30개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고 육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지난 2019년~2022년까지 조직된 상인회 376개소 중 올해 200개소를 선정해 성장지원하고, 골목상권 상인회 20개소를 신규로 조직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주 수원시 골목상권 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을 위해 경기도와 경상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골목상권 내 공실이 눈에 띄게 늘어가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내실 있는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중부권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북동·남동·남부·남서·북서권역 골목상권 상인회 정담회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