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를 EPL 최강으로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약점은 분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목표를 밝히며 토트넘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바로 토트넘 원정길에만 오르면 유독 약해지는 자신의 커리어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난 뒤 토트넘과 17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올 시즌까지의 성적은 8승 2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원정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 원정서 2승 6패로 고전하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뒤에는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경기서 무득점, 7실점은 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 원정에서 골을 넣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은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