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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해취약지역 거주자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 당부


입력 2023.05.26 11:59 수정 2023.05.26 11:5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작년 호우피해 입었다면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가입해야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 100% 지원받아

경기도가 26일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다음달까지 재해취약지역 내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영조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경기도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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