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누누티비 '유사사이트' 1310건 발생…접속 차단 조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총 1310건을 접속차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4일 누누티비가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부터 전날(19일)까지 차단한 수치다.
이날 방심위에 따르면, 총 1310건 중 신규 사이트는 10건에 달했다. 이미 차단된 사이트와 동일한 불법 저작물을 제공하면서 접속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URL만 변경하고 있는 대체사이트는 1149건으로 집계됐다.
누누티비는 해외에 서버 기반을 두고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한 불법 스트리밍 업체다.
방심위는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생겨난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누누티비와 메뉴 구성, 서비스 제공방식 등이 유사한 A, B 사이트 등에 대해 방송사, OTT사업자 등에게 저작권 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접속차단할 예정이다.
다만 이 사이트들은 누누티비의 대체 사이트가 아닌 신규 사이트로 저작권 침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접속차단 결정에 이르기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앞으로도 영상저작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히 심의 및 접속차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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