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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빈 방문 윤대통령, 호찌민 묘소 참배로 공식 일정 개시


입력 2023.06.23 12:41 수정 2023.06.23 12:42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베트남 국부 호찌민

식민지배 당시 독립운동 주도

베트남 통일에 평생 바치기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각)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각) 오전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묘소를 찾아 양국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묘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묘소로 들어서기 앞서, 묘소 계단 위로 올라 헌화한 꽃과 리본을 만져 정리한 뒤 2초가량 고개를 숙였다.


호찌민 전 주석은 베트남이 프랑스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베트남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이기도 해 베트남 국부로 일컬어진다.


특히 최고 지도자임에도 주석궁 옆 작은 목조건물(거소)에서 거주하는 등 청렴과 검약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참배 일정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외교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동행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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