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홈경기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1회말 상대 좌완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과 마주해 3구째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휘둘렀고 쭉 뻗어나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 밖에 떨어졌다.
전날에도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시즌 7호 홈런을 신고했고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맛봤다.
한편, 피츠버그 배지환(24)은 마이애미전에서 무안타를 기록, 6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246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