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고객응대를 위한 공식 누리집 AI 챗봇
경기문화재단이 7월부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T의 AI솔루션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챗봇과 보이스봇은 고객이 경기문화재단의 공식 누리집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 이용이 제한됐던 대표전화 ARS안내 서비스를 대체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고객 응대 서비스이다.
AI 챗봇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돼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채팅창을 활용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능으로 설계됐다. AI 보이스봇은 기존 내선 번호 안내 서비스만 제공하던 기능에서 재단의 내선 번호는 물론 재단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위치, 관람정보, 주차정보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가장 많은 문의 사항인 공모 관련 항목을 별도로 구성하고 최상위에 배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으며 챗봇과, 보이스봇 운영으로 수집된 고객만족도, 항목별 이용 빈도 자료 등 축적된 정보 분석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밖에도 데이터 기반 문화행정 활성화와 문화예술 콘텐츠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통합행정업무시스템 구축을 올해 초 완료했고, 오는 11월 완료 예정인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유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개방형 API를 활용해 누구나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