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촌 체험 마을 안전 가이드 활동 지원을 통해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갯벌 고립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 체험 안전 가이드’는 갯벌의 위험장소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어촌체험객 대상으로 갯벌 출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갯벌 해설사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또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안전교육을 이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동 조치 역할도 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화성 전곡어촌체험마을 등 어촌 체험 마을 10곳에 채용된 총 15명의 어촌 체험 안전 가이드 인건비를 1인당 월 180만원씩(최저임금의 90%) 지원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지역 연안과 내수면 등 어촌 체험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어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 가이드 활동·지원을 통해 갯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