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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해외봉사단 청년 200명에 "안창호처럼 세계 속 영웅 돼달라"


입력 2023.08.26 01:00 수정 2023.08.26 01:0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국회서 '청년 정책 세미나' 개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 해외봉사단원 200여명을 향해 "안창호 선생과 조선의 노동자들처럼 우리 청년 해외봉사단 분들도 세계 속 영웅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한다"고 독려했다.


배 의원은 25일 국회박물관에서 사단법인 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청년정책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청년봉사단 사업 현황을 돌아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엔 배 의원과 김범수 태평양아시아협회장, 두상달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장,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멘드 인문대학장이 참석했다. 또 제48기 PAS 청년봉사단 100여명, 단국대학교 학생봉사단 '디딤' 70여명, 몽골 교환학생 30여명 등 약 200여명의 해외봉사단 청년들도 동석했다.


배 의원은 개회사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 자유와 번영의 표상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의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추진 행사에 다녀온 일을 언급한 배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은 7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뀌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저력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가난한 조선 노동자들을 교육하고 독립자금을 대 미국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뿌리가 됐던 도산 안창호 선생과 조선의 노동자들처럼 우리 청년 해외봉사단 분들도 세계 속 영웅이 돼주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선 PAS 청년봉사단의 사례발표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 대사), 최성호 숙명여대 객원교수(전 코이카 이사장 대행)의 주제발표 및 조대 KCOC 사무총장(전 캐나다 대사), 이동수 경희대 교수(전 공공대학원장), 박지숙 외교부 개발협력과 과장, 임소연 KOICA 글로벌인재총괄실장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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