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14일, 20∼21일 자치구별로 구입 가능
대상지, 주말농장 등으로 방치·훼손 심하고 주차난 등으로 불편해 환경 개선 필요
현재 425곳 전 동주민센터서 시행하는 서울시의 대표 돌봄 사업
1. 서울사랑상품권 4017억 원 규모로 발행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17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가 함께 발행해 각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총 2천억원 발행한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 이틀간 나눠 발행해 성북구·용산구 등 13개 자치구는 13일,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14일에 살 수 있다.
18개 자치구 자체적으로도 총 2071억원 규모로 관할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북구와 용산구 등 9개 구는 20일에, 구로구와 광진구 등 9개 구는 21일에 구매할 수 있다. 종로·중구·강북·도봉·금천·관악·강동구 등 7개 자치구에서는 별도로 앞서 발행하거나 추석 이후 발행할 계획이다.
2. 새 한옥마을 대상지, 암사동·방학동 등 6곳 선정
서울시는 5일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암사동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론 ▲ 강동구 암사동 252-8번지 일대(7만244㎡) ▲ 도봉구 방학동 543-2번지 일대(2만1146㎡) ▲ 도봉구 도봉동 산 96-4번지 일대(3만5859㎡) ▲ 강북구 수유동 산123-13번지 일대(1만9840㎡) ▲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14만1695㎡) ▲ 은평구 불광동 35번지 일대(2만2623㎡)다.
대상지는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하고 열악한 기반 시설,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은 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다. 이후 도시개발사업 등 공용 개발 사업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3.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 기관에 품질 향상 컨설팅
서울시복지재단은 '돌봄SOS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대로 컨설팅 시범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7월 시작한 돌봄SOS 서비스는 현재 425곳 전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 사업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단기시설 입소·동행지원·주거편의·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건강지원·돌봄제도·사례관리·긴급지원)를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제공한 5대 돌봄서비스 건수는 총 17만3440건에 이른다. 올해만 2만4339명의 서울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도시락을 제공하는 '식사배달서비스'는 올해 총 1만5470건 제공돼 전체 5대 돌봄서비스에서 가장 큰 비중(39.4%)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