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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주관 프리미어12…1년 밀린 내년 11월 개최


입력 2023.09.12 10:55 수정 2023.09.12 10:5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019년 열린 제2회 프리미어12. ⓒ 데일리안 DB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야구 축제 제3회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개최된다.


WBS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12는 WBSC의 세계 랭킹 상위 12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미주 대륙과 아시아 대륙 등 2개 대륙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하고 각조 상위 2개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B조에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B조 일정은 내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며 도쿄 돔, 나고야 돔 등에서 개최된다.


프리미어12는 2015년 WBSC가 창설했고 4년 주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국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에는 일본이 우승, 대한민국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3회 대회는 올해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이달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려 내년으로 밀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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