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지원…공연·전시 관람
10월28일 서울시민의 날 맞아…키움·우리카드 등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초청
9번째 서울시 캠핑장…요금 글램핑장 9만원, 일반 캠핑데크 3만원
1. 공연에서 전시까지 확대…서울청년문화패스
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장르를 기존 공연에서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공연의 경우 '클래식·오페라·무용' 장르에 한해 해외 내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의 문화 분야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으로, 서울에 거주 중인 19∼22세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또 서울청년문화패스 2차 모집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한다.
2. 서울시·서울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 시민 무료초청 및 할인 행사
서울시는 10월28일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서울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경기 할인·무료 초청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마이 소울 데이'를 열어 서울시 소외계층 약 1천 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25일에는 장충체육관에 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약 1000명을 무료 초청해 '서울 시민 데이'를 연다. 경품추첨·선수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우리WON도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무료로 초청한다.
3. 앵봉산가족캠핑장 25일 신규 개장…10일부터 사전 예약
서울시는 9번째 서울시 캠핑장인 앵봉산가족캠핑장을 25일부터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캠핑장 이용 사전 예약은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 진관동 서오릉근린공원에 1만2521㎡ 규모로 조성된 앵봉산가족캠핑장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캠핑 공간은 '글램핑장'(3면)과 '일반 캠핑데크'(25면), 놀이공간,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글램핑장에는 텐트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글램핑장 9만원, 일반 캠핑데크 3만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