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부터 공연까지…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 공모'

'경기도' 주제 창작희곡…누구나 참여 가능

경기아트센터 희곡 공모.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창작희곡 공모'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진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도'를 주제로 한다. 소재 및 분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가적 상상력을 기대하며, 관객의 요구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창작희곡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15일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 등 2편의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은 내년 2024년 하반기 경기아트센터-경기도극단의 제작과정를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난 공모 당선작인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은 경기도극단 김정 상임연출로 지난 5월 2~7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극단 '2023년 레퍼토리 시즌' 첫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소개됐었다.

'2023년 제3회 창작희곡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극 장르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여건 기반마련과 함께 다양한 소재의 창작극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