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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원칙의 승리"…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 소감


입력 2023.10.12 00:08 수정 2023.10.12 00:11        김은지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구청장 되겠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두 자릿수 차 압승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보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 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40분께 사실상 당선이 확정되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 구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구정을 정상화 시키겠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이자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강서의 미래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사심없이, 반칙없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71.57%를 기록 중인 오후 11시 50분 기준 진 후보는 10만3129표(59.40%)를 득표해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6만3610표, 36.64%)를 22.75%p 차이로 앞섰다.


진 후보는 1967년생으로 전북 익산 출신이다. 전주완산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대 혁신기획단과 경찰청 정보국 등을 거쳤고 전북 정읍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지냈다.


진 후보는 정보·기획수사 전문가로 꼽히며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기획조정관실 새경찰추진단장,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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