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다시 한 번 안산(광주여대)을 꺾으며 신궁임을 입증했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서 안산을 맞아 6-2(28-29 29-27 26-25 28-24)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전국체전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서울체고 시절이던 2021년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날 결승전 상대는 이달 초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서 맞붙었던 안산이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임시현은 안산과의 계속된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현역 최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서 2m32를 넘어 우승을 차지, 전국체전에서만 8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의 황선우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48초48의 기록으로 대회 4관왕에 올랐고, 19일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