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명 영화 배우 L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L씨는 2001년 데뷔한 이후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유명 톱스타인 만큼 혐의가 드러날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된다.
조사 대상에는 L씨 외에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종업원 등이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약을 한 혐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