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고영섭(64) 오리콤 사장을 신임 CEO(사장)로 선임했다.
두산 구단은 30일 "고영섭 사장이 2024년부터 두산 베어스를 이끈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로 일했던 전풍 전 사장은 지난 24일 부회장으로 승진해 구단을 떠났다.
고영섭 신임 두산 베어스 사장은 1987년 두산그룹 광고회사 오리콤에 입사했으며, 2004년부터 대표를 맡아 20년 동안 오리콤을 이끌었다. 2015년 한컴 대표이사, 2018년부터는 두산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장을 겸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