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尹, 이동관 사표 수리…탄핵 절차 중단될 듯


입력 2023.12.01 12:37 수정 2023.12.01 12:43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탄핵안 통과시 직무정지로 총선까지 '방통위

마비' 우려해 전날 저녁에 직접 사의 전달

인사혁신처 통해 국회 전달되면 탄핵 중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밤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사의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를 수용했고 대통령 재가만 남은 상태였다고 한다.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하고 이 사실이 인사혁신처를 통해 국회로 정식 통보되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국회에서의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절차는 중단된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